최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비인후과를 방문한 전 모씨가 성대 결절 판정을 받은 이후 성대 결절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 씨는 이날 “요즘 어느 순간부터가 맑은 목소리로 방송한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연말 스케줄이 몰려 하루에 TV를 2~3개씩 하고 매일 아침 라디오 생방송을 한다. 거의 잠을 못 자고 그 다음 날 또 스케줄이 있었다”고 밝혀 성대 결절과 목소리 간의 관계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 씨가 발성 전문기관인 성운보컬학원(http://www.swvocal.com, 02-875-9903)을 방문해 성대의 상태를 체크하고 목소리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함께 그려졌다. 성운보컬 관계자는 전 씨의 성대 사용법이 잘못됐다고 평했고, 전 씨는 배의 힘을 기르는 근력 강화 운동법과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는 발성법을 배웠다.

성대는 목에서 소리가 나도록 돕는 기관이다. 말을 하고 소리를 내는 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성대는 점막층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받고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자극이 허용치를 넘어서면 점액 소모가 많아지고 회복 속도가 늦어지기 때문에 염증과 결절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성대 결절이다.

성대 결절은 성대를 무리하게 사용한 탓에 성대에 일종의 굳은살이 생긴 상태라 할 수 있다. 정확한 발음과 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성대가 부드러워야 하는데 딱딱하게 굳어지면 허스키하거나 쉰 목소리가 난다.

성운보컬학원은 목소리 개선 전문 학원이다. 하지만 단순히 목소리를 좋게 해주는 훈련만 하는 곳은 아니다. 치료 개념이 접목돼 있다. 질병이나 사고, 신체적 결함 탓에 발성이 좋지 않은 발성·음성 사람들에게 트레이닝 및 치료를 통해 좋은 보이스 컬러와 보컬 실력을 갖도록 해주는 게 성운보컬의 설립 취지다. 국내 최고 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국내 최고 의료진들로 구성된 주치의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대한민국 보컬 태릉선수촌’으로 불리고 있는 성운보컬학원은 목소리 개선을 위해 GVT(Global Vocal Technic) 발성 기법을 시행하고 있다. GVT란 인간의 발성 기법을 수십 가지로 세분화한 후 각 신체 부위의 역할을 전문 의학적으로 훈련시켜 호흡의 압력을 컨트롤함으로써 보이스 컬러를 개선하는 보컬 테크닉이다. 전문 의학 발성 트레이닝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GVT는 전문 커리큘럼에 따라 의학 발성 전문 교수진들의 1:1 레슨과 철저한 엔터테인먼트식 트레이닝으로 진행되는데, 일반적으로 6개월여 동안 지속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성운보컬의 성운 대표는 “가수, 교사, 전화상담원, 판매원, 음대 보컬 전공 지원자들은 맑고 깨끗한 목소리가 생명이지만, 평소 말을 많이 하고 소리를 지르다 보니 오히려 일반인보다 목에 무리가 가고 목소리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분들은 성대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야 하지만 형편이 여의치 않아 목 건강이 계속 좋지 않다. 따라서 이런 분들은 간단히 발성 기법을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목 건강을 회복하고 보이스 컬러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운보컬학원은 개인 레슨은 물론 수석교수들과 상시 Q&A가 가능하고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프리 코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정규수업 후 일주일 동안 기다릴 필요 없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 학원을 방문해 트레이닝을 받고 연습할 수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성운보컬은 국내 음대 입시 및 오디션 현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국 줄리어드음대, 버클리음대, 보스턴음대, 서울예대, 호원대 등 국내외 유명 음대 및 실용음악과에 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했으며 가수․아나운서들도 방문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성운보컬학원 관계자는 “오직 한 명의 수강생을 위해 4명의 전문가(하드 트레이너)가 배정돼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진행하는 4인 멘토 관리 시스템을 시행함으로써 목소리 장애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